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ASEAN) 9개 회원국 공무원들이 국내 취업포털 시장 현황을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14일 사람인HR은 지난 13일 아세안 9개국 노동정책수립 담당 공무원들이 회사를 방문, 국내 취업포털 시장 현황 및 사람인의 사업운영에 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아세안 각국과의 국가발전 경험 및 공동발전 모색을 위해 마련한 'ASEAN공무원 인적자원개발과정' 중 우리나라의 노동시장정보시스템을 보여줄 수 있는 민간 취업포털 대표로 사람인이 선정되며 이뤄졌다.
이날 9개국 노동부 공무원 17명은 구직자와 구인자의 이용 패턴에 따른 맞춤 채용정보와 인재정보 등, 매칭서비스아 모바일 서비스의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정근 사람인HR 대표는 "그간 쌓아 온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탐방이 대한민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국가 모두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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