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SK텔레콤)가 미국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총상금 670만달러) 첫날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C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뛰어난 아이언샷에 힘입어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그는 오전 9시20분 현재 2언더파 69타로 재미교포 리처드 리 등과 함께 공동 18위에 올라있다. 선두와 3타차다.
최경주는 이날 그린적중률이 72.22%로 돋보였다. 13개홀에서 버디 기회를 맞았다는 얘기다.
배상문(캘러웨이)은 14번째홀까지 3언더파를 기록중이다.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1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쳤다.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5언더파 66타로 현재 1타차 1위다. 올시즌 3승을 올린 지미 워커(미국)는 14번째홀까지 1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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