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4개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 선정해 사례집 발간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일과 가족이 조화를 이루는 삶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이 균형 잡힌 삶 등의 사례가 담긴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집을 800부 제작해 이달 중 배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가족친화 직장문화의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서울 소재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 무료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컨설팅 결과 등을 토대로 가족친화제도의 이행 실태를 조사해 매년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우수기업으로 14개사가 선정됐다. 가족친화경영 전 분야 우수기업으로는 유한킴벌리, 한국남동발전이 분야별 우수기업으로는 △탄력적 근무제도 부문에 '롯데쇼핑'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부문에 '한화63시티' '한국서부발전' △부양가족 지원제도 부문에 'JRK INTERNETIONAL.kt cs' '한국임업진흥원' △근로자 지원제도 부문에 '에이아이에프' '아모레퍼시픽'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가족친화 문화조성 부문에 '도시바일렉트로닉스' 'GS네오텍'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꼽혔다.

서울시는 가족치화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여성 고용 우수기업 특별자금 지원 및 표창을 수여한다. 또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서울 가족사랑기업 B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한다.

한편 서울시는 일·가족 양립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체계쩍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월 이후 여성가족재단 내에 일·가족양립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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