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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작년 당기순익 5052억원…전년비 9.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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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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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삼성화재는 2013회계년도(4~12월) 실적발표를 통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9.3% 감소한 505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일회성 비용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원수보험료는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한 12조8985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종목별로는 장기보험 4.8% 증가, 일반보험 0.3% 감소, 자동차보험은 3.0%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103.4%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요율인하 및 할인형 특약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해 84.8%(IFRS 기준)를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한 1조 1443억원을 거뒀으나 투자영업이익률은 저금리 상황지속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으로 지난해 보다 0.3%포인트 하락한 3.9%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화재는 2014회계년도(1~12월) 매출 4%, 당기순이익 15%의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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