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4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목표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식약처는 출범 첫해인 2013년 성과 및 평가를 바탕으로 △생산에서 소비까지 먹을거리 안전관리 강화 △건강한 식생활 환경 확충 △의료제품‧화장품 등의 안전관리 체계 완비 △식품‧의약품 수출지원 및 내수 활성화 △선제적‧맞춤형 식의약 안전 연구개발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와 개량신약의 해외 시판 및 미국 중남미 수출 등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제약사의 해외진출을 위해 국내 GMP 관리의 국제인정과 협력을 위한 의약품 실사 상호협력 기구 가입을 진행중이며, 제품개발 단계부터 사전검토, 선제적 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허가특허 정보 제공 서비스를 확대하고, 소비자, 취약계층에 대한 의약품 안전정보 사용 확대 및 부작용 수집체계 선진화에 집중키로 했다.
또 위해우려 제품 신속회수 및 불법 인터넷 판매사이트 신속차단과 국내 의약품관리체계의 신뢰성 제고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의약품공적개발원조 등 개발도상국 규제기관 역량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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