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인 14일 "안 의사는 나라사랑·국민사랑의 표상"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안행부 간부와 기자들과 함께 이날 저녁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뮤지컬 '영웅'을 관람한다.
그는 "안 의사의 정신을 오늘날 제대로 이어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회가 어렵고 혼란스러울수록 국가관과 가치관이 흔들리기 쉬운데 국가를 지킨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포함한 일본 지도층의 잇단 망언을 겨냥해 "역사퇴행적 발언으로 한일관계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는 평화를 지향하는 국제사회의 분위기에도 역행하는 일"이라며 "일본 정치지도자들이 냉정하게 국제사회의 흐름을 이해하고 한일관계가 악화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할 때 '영웅'의 윤호진 감독이 대통령 취임식 행사의 총감독을 맡았던 게 인연이 됐다며 뮤지컬 관람 배경을 설명했다.
'영웅'은 안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러시아어로 '코레야 우라(대한만세)'를 외치며 일곱 발의 총성과 함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지 100주년 되는 2009년 첫선을 보인 창작 뮤지컬이다.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중장 안중근이 살았던 서른두 해 중 1909년 2월 단지동맹을 맺은 때부터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을 계획·실행하고 뤼순 감옥에서 1910년 3월 26일 사형집행되기까지 내면적 고뇌와 인간적 면모를 집중 조명했다.
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공연에 JK김동욱과 강태을, 김승대, 그룹 다비치의 이해리, 그룹 노을의 나성호 등이 출연 중이다.
유 장관은 안행부 간부와 기자들과 함께 이날 저녁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뮤지컬 '영웅'을 관람한다.
그는 "안 의사의 정신을 오늘날 제대로 이어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회가 어렵고 혼란스러울수록 국가관과 가치관이 흔들리기 쉬운데 국가를 지킨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포함한 일본 지도층의 잇단 망언을 겨냥해 "역사퇴행적 발언으로 한일관계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는 평화를 지향하는 국제사회의 분위기에도 역행하는 일"이라며 "일본 정치지도자들이 냉정하게 국제사회의 흐름을 이해하고 한일관계가 악화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할 때 '영웅'의 윤호진 감독이 대통령 취임식 행사의 총감독을 맡았던 게 인연이 됐다며 뮤지컬 관람 배경을 설명했다.
'영웅'은 안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러시아어로 '코레야 우라(대한만세)'를 외치며 일곱 발의 총성과 함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지 100주년 되는 2009년 첫선을 보인 창작 뮤지컬이다.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중장 안중근이 살았던 서른두 해 중 1909년 2월 단지동맹을 맺은 때부터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을 계획·실행하고 뤼순 감옥에서 1910년 3월 26일 사형집행되기까지 내면적 고뇌와 인간적 면모를 집중 조명했다.
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공연에 JK김동욱과 강태을, 김승대, 그룹 다비치의 이해리, 그룹 노을의 나성호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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