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올림픽] 한국 컬링, 중국에 3-1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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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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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한국 컬링 대표팀 김은지, 김지선, 신미성, 엄민지, 이슬비 선수들이 중국을 상대로 고군분투 했으나 3-11로 패하고 말았다.

한국 컬링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컬링 예선 5차전 중국과의 경기에 임했다.

1엔드 0-0으로 중국과 호각을 보인 한국 컬링 선수들은 2엔드에서 3점을 내줬지만 3엔드에서 2점을 만회했다.

경기 중반인 5엔드, 다시 3점을 내주고 6엔드 1점을 따라잡았지만 7엔드에서 다시 3점 달아난 중국 컬링 팀은 8회에만 2점을 보태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앞서 일본과의 1회전에서 승리를 쟁취하며 한국 컬링 대표팀은 14일 오전 홈팀 러시아를 상대로 8-4 대승을 거두며 4강행에 대한 불씨를 살렸으나 중국에 덜미를 잡히며 적신호를 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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