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스켈레톤 윤성빈 "아쉬움 남는 레이스…미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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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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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사진=아프리카TV SBS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스켈레톤 윤성빈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 2차 경기에서 윤성빈은 합계 1분54초56을 기록하며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마친 윤성빈은 "아쉬움이 남는 레이스다. 코스에 자연스럽게 들어가지 못했다. 1차 레이스에서 코스를 착각해 5번 코너를 들어가면서 7번 기술을 썼다. 2차 레이스에서도 9번 코너를 들어갈때 미숙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윤성빈은 "올림픽에 나와 다른 선수들이 경기하는 것을 보니 '나는 아직 배울 것이 많은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경기 결과도 나에게 달렸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이한신은 합계 1분56초53 기록으로 2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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