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성1동 5/6통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 해제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15 09: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는 정비사업 추진이 부진한 원성1동 5/6통구역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하여 정비구역 해제를 추진한다.

그동안 원도심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주택재개·재건축·도시환경 정비사업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와 장기적인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 추진이 부진한 지역들을 대상으로 2012년 12월 11일 ‘2020 천안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통하여 70개소의 정비(예정)구역을 40개소로 변경 고시 한바 있으며,

원성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구에 대하여 추진위원회 해산 등의 행정 절차를 통하여 2013년 1월 2일 해제 고시했다.

이번에 정비구역 해제를 추진하는 원성1동 5/6통 구역은 천안제일고교 주변인 동남구 원성동 280-30번지 일원(4만9784㎡)으로 2009년 6월 1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후 현재까지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승인을 신청하지 않았으며,

사업지구내 행위제한에 따른 민원과 주민들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등 정비구역에 대한 사업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정비구역 해제를 추진하게 됐다.

시는 정비구역 해제를 위하여 2014. 3. 25까지 30일간 해제를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주민공람 후 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반기 중 정비구역을 해제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원성1동 5/6통 구역은 사업 추진이 부진하고 행위제한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이웃 주민간의 갈등이 고조되어 2012년 9월 7일 토지등소유자 81명이 정비구역 해제 신청이 있었으나 해제를 위한 동의요건(30%)을 충족하지 못하여 신청서가 반려된바 있다.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면 노후된 건물들에 대한 신축·개축·증축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도시가스공급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이 원활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