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 ‘배과원 흙과 비료의 이해’ 발간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하늘그린 천안배 재배 농가를 위한 ‘배 과원 흙과 비료의 이해’가 발간되어 명품 하늘그린 천안배가 생산될 전망이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천안의 대표적 특산물인 천안배의 품질향상을 위한 토양환경개선 및 효율적 비배관리 내용이 담긴 책자를 발간했다.

천안배산학연협력단(단장 곽노일 천안시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2대 배 주산지인 천안의 하늘그린 천안배의 품질향상과 배 재배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배 과원 흙과 비료의 이해’를 발간했으며,

16절 규격에 총 140쪽 분량의 컬러판으로 제작돼 ⧍배 과원 비배관리의 이해⧍과수원 흙 개량하기⧍과수원 비배관리하기⧍천안배 과수단지 토양분석 결과에 따른 처방 등을 위주로 최적의 배 과원 조성을 위한 흙과 비료의 연관관계를 배 농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수록했다.

천안배산학연협력단은 2008년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중심이 된 산·학·연 협력체로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인 천안배의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현장 애로기술 해결 실증 연구사업과 배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화사업 추진으로 배 농가 소득증대와 천안배의 명품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재배기술이 배 관련 연구소가 소재하고 있는 나주, 수원지역 위주의 연구자료가 대부분이었으나 천안지역의 토양특성에 맞는 실증적 자료를 중심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천안지역 배 재배농가의 표준영농교본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제작된 책자를 배 재배 농가와 관련 단체 등에 배부하여 천안배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