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9시 30분께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안양천 박석교 부근 안양대보름축제 행사장에서 약 7m 높이의 '달집태우기' 행사가 끝난 뒤 이모(59)씨가 화기가 남은 달집으로 뛰어 들었다.
이 사고로 이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주변에 있던 박모(48)씨는 이씨를 구하려고 달집으로 들어갔다가 손에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주변 시민의 신고로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씨는 입원 치료 중이며 박씨는 치료 후 귀가했다.
경찰은 이씨가 술을 마시고 달집으로 뛰어들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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