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 인지 차동 초등학교(교장 김경호)가 지역민들과 함께하는‘특별한 졸업식’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인지면 차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55회 졸업식에는 졸업생 가족뿐만 아니라 인지면 사회단체와 기업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회단체와 기업인 대표들은 내빈석 대신에, 졸업생 가족과 함께 둥그런 테이블에 함께 앉아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졸업생은 15명에 불과했지만 졸업식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인지면 이장단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죽사신도회, (주)새론건설 등은 졸업생들에게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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