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페이지 커밍아웃 “동성애자라는 사실로 고통 받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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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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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페이지 [사진= 영화 '스마트 피플' 스틸 이미지]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엘렌페이지가 커밍아웃을 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 리포트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엘렌 페이지는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서 열린 인권 캠페인에 참석해 동성애자임을 고백했다.

엘렌페이지는 이날 행사에서 “다른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에 좀 더 쉽게 변화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을 더 쉽게 도울 수 있을 것 같다”며 “사회적 의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더는 숨어서 거짓말하고 싶지 않다. 지난 몇 년 동안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고통을 겪었는데 이제 고통 받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7년 영화 ‘핏 포니’로 데뷔한 엘런페이지는 ‘인셉션’, ‘로마 위드 러브’, ‘이스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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