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女 쇼트트랙 1500m 조해리, 조1위로 준결승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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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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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리 [사진=MBC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조해리가 여자 쇼트트랙 1500m 예선에서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해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팰리스에서 벌어진 2014 소치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예선 3조에 출전해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500m 결승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박승희 대신 나선 조해리는 3조에서 앨리슨 두덱(미국), 샬럿 질마틴(영국), 리지안 루(중국), 발레리 말테(캐나다), 비바 사쿠라이(일본) 등과 대결했다.

조해리는 초반 4위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5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린 조해리는 4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는 선두에 등극하며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이후 줄곧 선수를 지킨 그녀는 끝까지 선두를 지키며 조1위를 차지했다.

여자 쇼트트랙 1500m 예선은 각조의 상위 3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한다.

이미 한국의 심석희는 1조에서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잠시 후 있을 6조에는 김아랑이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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