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상반기 전국 지점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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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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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외환은행장이 지난 1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2014 상반기 전국 지점장 회의'에서 '2014 상반기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김찬기 신제주 지점장에게 더 열심히 발로 뛰라는 의미의 '골든슈'를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윤 행장, 김 지점장, 최동숙 전무.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외환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2014 상반기 전국 지점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임원, 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500여명의 지점장들은 '2013년 하반기 성과평가 시상식' 및 '2014년 상반기 영업전략 회의'를 가졌다.

또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변화와 재정립을 위해 외부 전문가의 초청 강연을 듣고,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금융파트너로서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최근 금융산업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개인정보 보호를 비롯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더욱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올 미래를 외환은행이 선도적으로 준비해 상생과 협력을 통해 그룹을 이끌어 나가는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 전국 지점장들은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이란 그룹 비전에 맞춰 △글로벌 선두주자 △고객기반 확대 △시너지 강화 등 중장기 전략의 실천을 통해 한국 최고의 글로벌뱅크로 우뚝 서기 위해 올해를 '외환은행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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