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사랑은 수화기 넘어 통화연결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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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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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17일부터 독도 가요 통화연결음(비즈링) 서비스 시작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영유권 침탈 행위 등에 대응하고 국민들의 독도 사랑을 더욱 자연스럽게 고취시키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한 달간 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2월 22일 예정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에 대한 다양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북도의 행정전화와 도 및 시·군청 직원들의 휴대폰에 제공돼 민원 업무 등으로 전화를 거는 도민들이 자연스럽게 독도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수화기를 통해서 들릴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작사·작곡 - 김정택, 노래 - 정수라·전영록)은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키울 목적으로 경상북도에서 특별 제작한 노래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문화·예술의 섬인 독도의 위상을 독도 가요로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은숙 경상북도 독도정책과장은 “독도 가요가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져 독도의 또 다른 대표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 독도 가요를 일반 국민들이 많이 듣고 불러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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