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최민호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이 15일 오후 2시 세종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최민호의 아이스크림' 출판기념회가 끝난후 시민들의 반응이 삼상치 않다.
한국예술종합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소프라노 김수정은 “최민호 어르신은 저의 경제적 딱한사정의 말을 듣고 후원회를 조직 제가 이태리로 유학길을 열어주신 마음이 따듯한 분”이며 “제가 소정면이 고향인 것을 아시고 같은 세종시에 거주하게된 것이 인연이라며 저의 인생 멘토역할까지 해주시는 평생 잊지못할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또, 침산리에 거주한다는 임모씨는 “말로만 듣던 최민호 전 창장이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느낀점은 행사자체에 대한 많은 연구와 치밀하게 준비 한 탓인지 짜임세있게 잘 추진되었다” 며 “뿐만 아니라 섹스폰을 연주하고 토코쑈까지의 연출은 그가 인간적이고도 열정적인 면을 봤다”며 “쉽게말해 세종시를 위해 일할 일꾼인데다 문화예술까지 겸한분이라 지도자로써 덕목을 갖춘 분”이라고 평가했다.
전의면에 산다는 황모씨는 “오늘 행사장에 와보니 새누리당 거물급 의원들과 경향각지에서 몰려온 친구 또는 지인들이 동참한것으로보아 평소 인간관계를 잘 해온 것을 직감했다”며 “주위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역시 큰 인물”이라고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 했다”고 전했다.
최 전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스크림/ I scream’의 책 제목은 ‘나는(아이) 외치다(스크림)’는 뜻과 함께 ‘달콤한’ 먹는 아이스크림이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며 “중학생 시절 영어 공부하며 외우던 문구에서 감동을 받은 ‘나는 외친다, 당신도 외친다, 우리 모두 외친다, 이것이 발전적 혁명이다’라는 의미를 함께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판회에 참석한 지역민들은, 행사가 끝난후 귀가하면서 왈 “이인제, 이완구, 정우택, 박성효, 이명수 등 국회의원들이 많이 참여하고 1천여명 이상넘게 시민들이 온 것은 간과할일이 아니라며 특히, ‘칠갑산 곡’을 섹스폰으로 직접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문화를 아는 행정가로써 세종시를 이끌 지도자감으로 손색 없는 분”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을 보고 전망이 밝은사람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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