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은 과학기술 분야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 및 시상을 통해 국회의원의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과학기술 친화적 의정활동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해왔다.
이번 평가를 맡은 염재호 평가위원장(고려대 행정대외부총장)은 “이번 평가는 과학기술 유관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을 대상으로 각 의원별 과학기술 관련 입법 활동, 정책․예산․진흥 활동, 국정감사 활동 및 대국민 홍보․소통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정밀 분석하여 이와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16명은 주로 과학기술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및 연구 기반․여건 조성 등을 위한 관련 법률 개정 대표발의에 적극 참여하고 언론 및 소셜미디어 등의 매체를 의정활동 홍보 및 여론․의견 수렴 창구의 수단으로 예년보다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감사 활동이 우수한 의원의 경우 연간 의정활동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 결과를 받았고 수상자 16명 중 여성이 31%의 비율로 5명이 포함되었던 점도 특징이다.
과총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의정운영이 보다 활성화돼 국가 과학기술 발전이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의원들에 대한 시상식은 27일 과총 제49회 정기총회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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