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대학‘홈페이지 시스템’획기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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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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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억원 투입…홈페이지‘시스템 이중화’구축으로 서비스 중단 Zero화-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와 평생교육진흥원이 대전시민대학 홈페이지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대민서비스 중단 제로화 구현에 나섰다.

대전시와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최신의 중대형 서버를 도입, 증설하고 이중화 시스템을 구성하여 업무 폭주와 장애발생에 따른 시스템의 중단을 사전에 차단하며, 시스템 간 부하 분산으로 처리속도를 두 배 이상 개선해 중단 없는 대민서비스 체제를 구축할 계획으로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2012년 7월 대전시민대학 개강 이후 수강 신청시마다 선착순 모집에 따른 홈페이지를 이용한 등록신청자들의 폭주로 과부하 현상이 발생되어 시민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지난 2월 10일부터 2014년도 1학기 1,200강좌를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접수하고 있는 상황으로, 첫날 오전부터 인기강좌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평소 하루 평균 2,000여건의 접속 건수가 20,911건으로 급격히 증가에 따른, 메모리 한계 초과로 인해 접속지연이 발생하였으며, 오후부터는 점차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전시와 평생교육원에서는 시민대학 홈페이지의 조기 안정화를 위하여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정보시스템 확장구축」사업을 2월중 공사 발주를 추진하여 시스템 이중화 구축을 완료하여, 여름학기 수강신청부터는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민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유광훈 대전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시스템 이중화 작업으로 홈페이지 대민서비스 안정화와 더불어, 동시 접속자 폭주로 접속이 지연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분리하고 수강신청 일정을 분산하도록 유도하는 등 대민서비스 중단 제로화(Zero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민대학의 수강생 수는 2013년 여름학기 699강좌 8,497명, 2학기에는 918강좌 14,400명, 2014년 겨울학기에는 1,067강좌에 14,090명이 수강하여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수강신청 접수중인 1학기 과정에는 등록시작 3일 만에 1만 명을 넘어서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이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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