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싱습침수지역 개선 및 쾌적한 주거환경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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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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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탄방동 상습침수지역 개선 위해 17억 투자…상가․주택 189동, 13,000㎡ 침수피해 해소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에서는 서구 탄방동 상습침수지역 주민들의 우기철 침수 피해 예방으로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7일부터 하수관거 확장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탄방동 전자랜드 지역은 우기시마다 주택 침수 등 상습 침수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재산 피해 등 생활에 많은 불편이 발생됐던 지역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총 1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난해 7월 1차 구간 (L=134m)을 완료했으며, 금번 2차 구간(L=132m)을 시행하여 4월 경에 완공하면 인근지역 상가 및 주택 189동 13,000㎡의 침수피해를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시는 이를 위해 도로를 전면통제하고 공사를 시행함에 따라 우회로 확보, 공사안내표지판,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고 현수막설치, 교통방송 홍보 등을 사전 실시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윤기호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탄방동 상습침수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침수피해를 완전하게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공사기간 중 교통통제 등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양해를 바라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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