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사회단체보조금 11억 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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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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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3일 지원심의위원회…95개 단체 123개 사업 지원 결정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올해 사회단체보조금을 지난해보다 2억 증액된 11억 5000만 원을 책정했다.

 도는 최근 열린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올해 사회단체 보조금으로 11억 4710만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의위는 지난해 11월 공모 접수된 도내 105개 단체 133개 사업 가운데 중복사업 여부, 자부담 확보, 단체 자격기준, 전년도 정산평가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결정했다.

 이와 함께 심의위는 건전하고 자생력 있는 사회단체를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총사업비의 20%이상 자부담 적용 ▲운영비 등 경상비는 최소 범위 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현황을 보면 신규사업으로는 서산 부석사 불상 환수를 위한 조사·연구 추진사업과 유관순 전국 아마추어 성악경연대회 등 18개 단체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여기에 기존 77개 단체 103개 사업을 포함해 올해 전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규모는 총 95개 단체 123개 사업으로 확정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을 통한 사회단체의 공익활동 증진 및 민간의 도정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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