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심석희, '금메달' 안현수 이겼다? 시청률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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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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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금메달 심석희 은메달 [사진=MBC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은메달' 심석희가 '금메달'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보다 주목받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 시청률은 43.7%(MBC 21.1%·SBS 22.6%)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는 심석희가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현수와 신다운이 경합한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 시청률은 41.3%(MBC 19.6%, SBS 21.7%)를 기록해 2.4%포인트 낮은 수치를 보였다. 안현수는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신다운은 4위로 들어왔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실격 처리됐다.

심석희가 은메달을, 안현수가 금메달을 딴 이번 중계는 SBS가 MBC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KBS2는 이날 심석희와 안현수 경기를 녹화 중계했다. 여자 1500m·남자 1000m 결승 시청률은 각각 3.3%, 3.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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