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전력시장 개설 이후 13년간의 시장운영 노하우가 담겨 있는 '정산규칙 해설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시장운영규칙은 지속적인 시장제도 개선을 통해 42회 개정됐지만, 정산분야는 정산금을 산정하기 위한 수식으로 정의돼 있는 등 업무를 처음 접하는 실무자들은 이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력거래소는 이번에 발간된 정산규칙 해설서에는 실무자를 위해 정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수록했으며, 정산금별 해당전력량과 정산금 계산방법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실무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각 사례별 정산금 계산문제를 풀게하는 등 정산식 이해에 대한 확인을 스스로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책자를 통해 전력거래 업무 실무자는 정산규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업무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게됐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한전 및 발전회사 등 회원사와 전력시장 이해관계자, 그리고 책자를 필요로 하는 일반인에게 배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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