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운석 금메달, 일반 금메달의 40배? 희귀광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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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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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올림픽 운석 금메달 [사진=SBS 뉴스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운석 금메달을 수여하려던 계획이 보류되면서 운석 금메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러시아는 2013년 2월15일 첼라빈스크 상공에서 폭발한 운석의 파편을 금메달에 포함시켰다. 7개의 메달은 운석이 폭발한 지 1년이 되는 15일 우승자에게 주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조직위는 일단 IOC에서 마련한 메달을 수여하고 추후에 해당국 올림픽위원회(NOC)를 통해 운석 금메달을 전달하기로 했다.

첼라빈스크 운석은 과학적 가치가 높아 값을 매기기 힘든 희귀광물로 가격은 순금의 40배에 해당하는 1g당 236만원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금메달에 순금 6g이 포함돼 단순 재료비가 60만원 가량임을 감안하면 운석 금메달의 가치는 어마어마하다.

총 50개 제작된 운석 금메달은 소치 올림픽을 위해 첼랴빈스크주 즐라토우스트 지역의 기념품 제작소에서 만들어졌다. 선수들에게 수여되고 남는 메달은 첼랴빈스크주 박물관에 보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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