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스키점프 최서우·최흥철, 결선 최종 라운드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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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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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중계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의 최서우(32)와 최흥철(33·하이원)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인전 두 번째 경기에서 결선 최종 라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최서우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루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라지힐(K-125) 개인전 결선 1라운드에서 122m를 날아올라 거리 점수 54.6점을 받고, 자세 점수 51점, 바람에 따른 가산점 0.8점을 더해 총 106.4점을 획득했다.

최서우는 결선 1라운드에 출전한 선수 중 39위에 올랐으나 30위까지 주어지는 최종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최흥철도 121.5m를 뛰면서 99.0점을 획득, 44위에 자리해 최종 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한편 폴란드의 카밀 스토흐는 노멀힐에 이어 라지힐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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