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회장 "폭설 피해농가 복구에 총력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16 14: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14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임직원들과 경북 포항 관내 폭설 피해농가를 방문해 제설 작업,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철거 등 일손 돕기를 하며 농업인을 위로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지난 6일부터 계속된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강원 영동, 경북동해안 등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14∼15일 경북 포항, 강원 강릉 관내 폭설 피해농가를 방문해 제설작업,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철거 등의 일손돕기를 하며 농업인들을 위로했다고 16일 밝혔다. 폭설 피해 농가를 위한 생필품을 포항시와 강릉시에도 전달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를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해 농업인들이 정상적인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범농협 차원의 총력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번 폭설 피해지역인 강원 8개시군과 경북 북동부 7개 지역을 중심으로 임직원 인력지원과 290여대의 제설장비 우선투입 등 적극적인 피해 복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피해농업인에 대해 △복구자금을 상호금융자금으로 우선 지원 △기존에 대출받아 사용 중인 상호금융대출금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에서 대출금이자의 납입 유예 △상환기일이 도래한 자금에 대해서는 만기를 연장해 피해 농업인의 대출상환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호금융대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농협은 비닐하우스 붕괴 피해를 입은 시설농가의 복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우스용 파이프 및 필름을 30~50% 할인해 공급하고, 재해에 강한 비닐하우스 보급을 위해 피해농가에 대한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설치 및 보수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본부와 지역본부, 피해지역 전 사무소가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해 재해대책상황실도 운영한다.

앞으로도 농협은 자연재해 발생시 범농협 차원에서 재해복구에 총력지원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