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진짜사나이' 신병이 된 배우 천정명이 자신이 악마조교로 명성을 떨쳤던 필승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병으로 입소한다.
16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연예인 특급전사 1호'라는 명성에 걸맞게 입대를 위해 몸 만들기에 돌입하는 등 입소준비에 여념이 없는 천정명의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을 다 챙겨보면서 체력이 만만치 않음을 깨달은 천정명은 "구멍병사는 정말 되기 싫다"며 매일매일 4시간씩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에 매진하고 있었다고. 이번에도 특급전사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천정명은 "나에게 군대란 연예인으로서 정신을 바짝 들게 해준 고마운 계기가 된 곳"이라며 아직도 집에 보관하고 있는 조교 모자도 공개했다. 경례와 사격자세 등 2년간의 조교생활로 몸에 밴 듯 여전히 모범 답안지처럼 매우 수준급이라고 한다.
천정명은 자신이 복무했던 곳에서 다시 훈련병으로 입소하게 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후임들이 얼마나 이 악물고 가르치겠냐. 훈련병 생활 쉽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악마조교에서 다시 훈련병이 된 진짜사나이 신병 천정명, 과연 예전의 명성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까? 천정명의 열혈 입소준비기는 16일 저녁 6시15분 MBC '일밤-진짜사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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