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금융위 "카드모집인 고용과 수익 보장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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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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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금융당국은 16일 KB국민·NH농협·롯데카드 등 카드3사가 영업정지가 되더라도 카드 모집인들의 고용과 수익은 최대한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위농협의 카드영업만 예외적으로 허용한 데 대해서는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응"이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해선 금융위원회 국장과의 문답.

▲영업정지시 카드 발급 모집인에 대한 고용 문제는 어떻게 되나.
-3개 카드사가 각각 모집인과 텔레마케터들의 고용 안정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다. 영업정지 기간 직원 전환배치, 교육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안다.

▲카드 모집인들에 대한 수익도 보장되나.
-카드사들이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했다.

▲금융당국에서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만들지 않나.
-카드사들도 영업정지가 풀리면 카드 모집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충분히 고려할 것으로 본다.

▲내일부터 영업정지가 들어가면 구체적으로 지도해야 하지 않나.
-어제 카드사로부터 모집인들을 최대한 유지하고, 크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는 얘기를 들었다. 카드사에서 자체 입장을 낸 것으로 안다.

▲카드사 모집인에 대한 해결책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 것 아닌가.
-각 카드사에 의사를 충분히 확인했다. 고용을 충분히 유지하겠다고 했고, 고용 유지는 카드사 자율적으로 가도록 했다. 의사는 분명히 확인했다.

▲고용 안정은 어떤 식으로 되나.
-카드사 스스로 각각의 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고용 안정을 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인 것은 제출 안했다.

▲과태료 600만원은 어느 수준인가.
-신용정보법상 최고 수준이다.

▲최고경영진(CEO)에 대한 징계는 언제 나오나.
-금감원에서 2월 말 검사가 끝나면 곧바로 조처를 할 것이다.

▲단위 농협은 카드 영업을 허용했는데, 이유는.
-이번 영업정지는 농협중앙회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또 시골 읍면 단위에서는 다른 은행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소외계층에 대한 접근성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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