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16일 금메달 획득 후 안현수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안현수는 15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히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터뷰에서 안현수는 “8년 만에 다시 돌아와 금메달을 따서 매우 기쁘고 꿈같다. 솔직히 첫 날 경기에서 메달을 따게 돼 정말 마음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쉽지 않은 결정에 이렇게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서서 좋은 결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나 또한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 더 집중해서 남은 두 경기 잘 마무리할 테니 그때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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