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태국 언론들에 따르면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는 “모든 정당들이 참여하는 전국 통일정부 구성안을 거부한다”며 “그 같은 정부는 탁신 전 총리 세력을 포함할 것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일종의 과도의회인 '국민회의'를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
그는 “정부에 쌀 수매대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농민들이 반정부 시위에 동참하면 잉락 총리를 퇴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농민들의 시위를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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