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남해서 발견된 5만원권 위조지폐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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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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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경남 남해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남해군 고현면의 T 마트 직원 김모(30)씨가 매출금을 금융기관에 입금하는 과정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1장을 발견했다.

김씨는 지난 3~9일 사이 마트 매출금을 입금하던 중 이같은 위조지폐를 발견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컬러복사기로 복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련번호 'BH 0415854D'의 위조지폐는 진짜 지폐를 식별하는 숨은 그림과 은선, 홀로그램 등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일하는 마트의 계산대가 4곳이고 하루 평균 고객이 800여명 정도인 점을 참고해 이 위조지폐를 사용한 용의자를 찾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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