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신다운이 “병역 문제와 관련해 운동한 적은 없다”고 털어놨다.
신다운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페이스북에 쇼트트랙 경기가 끝난 후 소감을 남겼다.
이글에서 그는 지난 14일 쓴 병역과 관련된 글이 오해를 받자 “호석이형께서 우리를 위해서 그만큼 노력하셨다는 글을 썼는데 그런 뜻을 이해하지 못하시고 군면제라는 단어에만 치중을 두신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지금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병역 문제를 위해 운동해온 적은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호석, 신다운, 이한빈, 박세영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전에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아쉽게 이호석이 넘어지며 3위로 들어와 비난 여론이 들끓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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