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하기 좋은 지역 100대 기업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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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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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기업 선정, 채용계획, 기업소개 등 정보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선별해 ‘일하기 좋은 지역 100대 기업’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는 연매출 1000억 원 매출기업, 강소기업, 프라이드 지정업체, 실라리안 기업 등을 중심으로 금년도 채용 계획이 있는 업체의 정보를 수록했으며, 특히 구직자들이 취업 선택 시 고려하는 기업의 복지시설, 각종 직원혜택, 평균연봉 등의 내용을 보강했다.

또한 시군별로 100대 기업을 재분류 시군기업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종전의 기업규모 위주로 이루어지던 채용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직원친화 기업, 독창적 기업, 지속발전 기업 등 최근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이 수록되도록 노력했다.

지난 2012년 처음 책자를 발간한 이후 지역대학과 기업체의 호응이 좋아 금년도 3번째로 발간했다.

각 시ㆍ군과 도내 대학교, 특성화고등학교, 일자리센터 등에 배포, 청년 및 지역의 구인구직 알선과 상담용 등으로 사용되며, 경북일자리 종합센터 홈페이지(www.gbjob.kr)에 게시, 일바리박람회ㆍ포럼ㆍ워크숍 등 각종 행사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는 책자발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책자에 수록된 기업과 특성화고ㆍ대학교를 연결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경북도는 시대적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일하기 좋은 지역 100대 기업’ 책자발간 및 ‘현장탐방 프로그램’ 사업은 지역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치 완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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