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나란히 공동 12위를 기록한 최경주(왼쪽)와 배상문.
최경주(SK텔레콤)와 배상문(캘러웨이)이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CC(파71)에서 끝난 미국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나란히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지난 1월말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이후 올시즌 둘째로 좋은 성적을 냈다.
배상문은 지난해 5월 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버바 왓슨(미국)은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더스틴 존슨(미국)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그는 2012년 마스터스에서 4승을 거둔 이래 약 2년만에 투어 통산 5승째를 올렸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9위, 존 허는 3언더파 281타로 공동 35위, 리처드 리는 1언더파 283타로 공동 4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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