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결혼설에 휩싸인 알리나 카바예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러시아 전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이자 하원의원인 카바예바는 1983년생으로 푸틴보다 31살 연하다.
2003년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 볼 부문에서 우승했던 카바예바는 이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 은퇴한 카바예바는 러시아 통합러시아당 의원이 돼 정치인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카바예바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마리아 샤라포바, 엘레나 이신바예바와 함께 성화 봉송자로 나섰으며, 푸틴 대통령이 개막식 연설을 할 때 옆에 서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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