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새누리당 권중길(61) 정당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전 한나라당 대표 시절 특보를 지냈다. 4년 전 미래연합 소속으로 지역유권자들과 접촉하기도 했다.
김영천(58ㆍ새) 전 서울시의원은 신한국당 중앙당 공채 출신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시 민원비서관을 지낸 경력이 있다. 2010년 도봉구 토박이임을 강조해 당시 한나라당이 여론조사 방식으로 구청장 후보에 선출했다.
도봉구의회 5대 후반기, 6대 전반기 의장을 각각 지낸 이석기(65ㆍ새) 구의원은 2대에 이어 4~6대에서 활동했다. 앞서 새누리당 도봉(을)지구당 사무국장으로도 일했다.
이재범(59ㆍ새) 변호사는 전문적 기량으로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때 지역구 공천을 신청하기도 했다. 도봉구배드민턴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정병인(63ㆍ새) 전 서울시의원은 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3선 출신이다. 전국 시도운영위원장 협의회장 등을 거쳤다. 2010년 3월 의원직을 공식 사퇴하고 도봉구청장 출마를 공신 선언했다.
민주당 이동진(54) 도봉구청장은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장을 내 목표를 이뤘다. 지역에서 오래 국회의원을 지낸 김근태 의원의 보좌관으로 생활하다 5대 서울시의회에 몸담았다. 고려대 재학시 민주화 운동을 하다 15년만에 졸업장을 받았다.
손동호(58) 정당인은 새정치연합 후보로 거론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올림픽파크텔 사장을 지냈고 2010년 무소속으로 전국지방동시선거에 출마했다.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도 역임했다.
◆노원구
원기복(55ㆍ새) 노원구의원은 지난 5대 구의원에 이어 6대 의회에서 재선했다. 6대 전반기 구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행정재경위에서 상임활동 및 노원구의회 새누리당 원내 대표를 맡고 있다. 이달 9일 칼럼집 '원기복의 세상 바라보기'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새누리당 정기완(55) 전 노원부구청장. 1978년 제1회 서울시 행정직 7급 공채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여놨다. 서울시 감사관 민원담당관, 노원구 행정관리국장, 노원구 부구청장을 거쳐 서울시립대 사무처장, 중랑구 부구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5월30일 명예퇴직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민주당 김성환(49) 노원구청장은 1992~1995년 국회의원 비서관, 1995~1998년 노원구의회 의원, 1998~2002년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이후 참여정부에서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보건복지 전문위원, 2003~2006년 대통령비서실 정책관리비서관실 행정관, 2006~2007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을 역임했다.
김생환(57ㆍ민) 서울시의원은 17일 오후 7시 노원구민회관에서 '복지야, 활짝 펴라'란 제목으로 출판기념회를 연다. 노원구의회 제2ㆍ3ㆍ4대 의원을 지냈다. 인권, 환경, 복지 문제에 관심이 많다. 시의회 운영위ㆍ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강북구
김기성 (66ㆍ새) 전 서울시의회 의장은 1998년 시의회에 첫발을 디딘 후 3선(강북4)에 성공했다. 서울사이버대, 성신여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다. 행정학 박사로 '경제 브레인'이라 불린다. 민선 5기 구청장 선거 때 도전장을 내밀었다.
새누리당 박종환(66) 전 서울시의원은 제7대에서 일했다. 강북구의회에서 1ㆍ2대 운영위원장과 3대 부의장, 4대 의장을 역임한 뒤 한나라당 시절 서울시당 부대변인 경력이 있다.
박겸수(55ㆍ민) 강북구청장은 4ㆍ5 서울시의원, 2004년 총선과 이후 강북구청장에도 출마한 경험이 있다. 김대중ㆍ노무현 대통령후보 시절 강북갑 선거대책부본부장을 담당했다. 오랜 지역연고와 함께 선거에 남다른 노하우로 정치적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이다.
신승호(64ㆍ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은 강북구의회 제4대 의장을 마쳤다. 대학 (겸임)교수 타이틀을 갖고 광역 의원으로 당선됐다.
홍성남(52) 강북경제연구소 대표는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때 서울 강북(을)에 출마했다. 낙선 후에는 105일간의 택시운전을 통해 민생탐방에 나서기도 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시를 쓰는 정치인으로 불린다.
◆성북구
김영배(47ㆍ민) 성북구청장은 1991년 고려대에서 학사 학위 취득 뒤 성북구청장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이후 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시절 인수위원회에 자리를 옮겼다가 청와대로 직행했다. 청와대에서 정무ㆍ민정ㆍ정책 등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정의당 박창완(55) 정당인은 민노당 성북구위원회 민생보호단장 직함으로 2006년 5ㆍ31 지방선거에, 이후 2010년 6ㆍ2 지방선거에도 나섰다. 2007년 성북구의원들의 해외관광비 유용 등 부당하게 쓴 판공비를 돌려달라는 주민소송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김규성(51) 성북갑지구당위원장이 수장의 자리를 노리며 한 표를 얻기 위한 민생현장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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