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후속 드라마, '참 좋은 시절' 3人3色 포스터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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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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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후속 드라마 '참 좋은 시절' 포스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왕가네' 후속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이하 '왕가네')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지원)의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주인공들의 남다른 자태와 고향의 정취를 담은 푸근하고 정감어린 포스터를 선보이면서 2014년 주말 안방극장 점령을 예고하고 나선 것.

특히 이서진과 김희선, 옥택연의 3인 3색 포스터는 세 사람이 삼각형 형태로 포진한 채 각각 좌, 우와 정면 등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냈다. 얼음장같이 무심한 얼굴로 정면을 바라보는 이서진과 아련한 눈빛으로 시선을 고정한 김희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린 채 날카로운 눈빛을 발산하는 옥택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2종은 '참 좋은 시절' 만의 특징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며 "내 가족, 이웃 그리고 마음 속 고향의 모습까지 뒤돌아보게 만들 새로운 가족이야기 '참 좋은 시절'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왕가네' 후속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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