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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화구역에서 철거직원-주민간 몸싸움 3명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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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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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화구역 철거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관계자들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오전8시20시 20분쯤 인천시 남구 장고개로 1-10 인천 도화 재개발구역에서 철거된 고철을 차에 싣고 현장을 빠져나가던 철거업체 직원10여명과 이를 저지하던 도화상공철거민대책 소속주민 10여명간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철거업체 직원1명과 주민2명이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치료가 끝나는대로 경찰서로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도화구역 재개발사업은 구 인천대학교부지와 인근주변의 88만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최근 송영길 인천시장이 전국최초로 ‘공공 민간 복합형 주택건설 프로젝트’로 이른바 송영길표 주택을 시행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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