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후속 드라마 '참 좋은 시절, 독특한 파노라마 포스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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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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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후속 드라마 '참 좋은 시절' 포스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왕가네' 후속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이하 '왕가네')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지원)의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주인공들의 남다른 자태와 고향의 정취를 담은 푸근하고 정감어린 포스터를 선보이면서 2014년 주말 안방극장 점령을 예고하고 나선 것.

두 번째 포스터는 이서진-김희선-옥택연-류승수-김지호-윤여정-최화정-김광규-김상호-진경-박주형-김단율-홍화리-최권수 등 전 출연진이 가세한 파노라마 형태의 독특한 비주얼이 그려졌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참 좋은 시절'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일상 속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 정겹고 훈훈한 가족과 이웃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느긋하게 길을 걷고 있는 이서진과 옥택연, 환하게 웃고 있는 김희선과 동네 가게 앞에서 사이좋게 앉아있는 윤여정과 최화정,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 있는 류승수와 진경, 옥상 위에서 아이들과 서서 해맑게 인사하는 김지호, 쌍둥이 형제답게 나란히 서서 손을 흔드는 김광규와 김상호 등 ‘참 좋은’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2종은 '참 좋은 시절' 만의 특징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며 "내 가족, 이웃 그리고 마음 속 고향의 모습까지 뒤돌아보게 만들 새로운 가족이야기 '참 좋은 시절'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왕가네' 후속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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