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병까지 보장하는 '교보LTC종신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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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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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교보생명]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급속한 고령화로 100세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장기간병(LTC:Long Term Care)까지 보장하는 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교보생명이 최근 출시한 '무배당 교보LTC종신보험'은 장기간병보험과 종신보험을 결합한 신개념 종신보험으로, 치매환자의 맞춤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17일 보건복지부의 치매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8년 42만명이던 치매환자가 54만명(2012년)으로 4년새 26%나 급증해 노인 10명중 1명이 치매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에는 치매인구가 100만명을 넘어 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매월 200만원이 넘는 간병비 부담과 정신적 고통으로 장기간병에 따른 자살, 간병살인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점차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LTC보험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장기간병상태가 발생했을 때 간병비를 일시금이나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보험이다.

교보LTC종신보험은 장기간병상태 진단 시에는 간병자금과 간병연금을, 사망 시에는 사망보험금을 받는 종신보험이다. 사망에 장기간병 걱정까지 상품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주계약 1억원에 가입 시 중증치매 또는 일상생활장해 진단이 확정되면 일시금으로 3000만원의 간병자금을 받고, 매년 생존할 경우 1000만원의 간병연금을 10년 간 받을 수 있어 가족들이 간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최소 5년 보증지급)

장기간병진단 후 사망하는 경우에는 2000만원의 사망보험금까지 받을 수 있어 유족 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간병비 및 간병연금을 모두 수령하고 사망하는 경우에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받게 되는 셈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망보장 중심의 종신보험에서 간병보장까지 받는 진화된 종신보험"이라며 "인구 고령화와 장기간병 질환의 증가로 향후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상품은 사망은 물론 장기간병상태까지 평생 보장할 뿐만 아니라 보험 하나로 본인을 비롯해 배우자와 자녀 3명까지 온 가족이 폭 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 이후 필요한 특약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하면 LTC 예방 및 LTC 케어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교보헬스 케어서비스(LTC형)'를 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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