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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2013년 주요 실적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KTH가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TH는 지난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늘어난 1303억 원, 영업이익은 22억 원(지난해 74억원 적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KTH는 이 같은 흑자전환의 원인으로 같은 실적은 지난 3년간 실적이 부진했던 사업을 구조 조정하는 등 적자 요인 감소와 콘텐츠 유통, SI·SM 사업에의 성장을 꼽았다.
아울러 신규 사업인 T커머스의 상용 서비스 개시로 인한 매출 가시화도 이번 매출 성장의 요인으로 꼽힌다.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영화 공급 등 콘텐츠 유통 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또 양방향 데이터 기반 TV쇼핑 방송인 T커머스 사업은 일평균 취급고 2억원을 넘어서 2013년 연간 취급고 200억원을 기록했다.
KTH의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5800억원으로 전년 4434억원 대비 3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70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KTH 송해영 경영기획실장은 “KTH는 지난해 적자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기존 수익사업의 지속성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매출도 상승해 4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향후 기존 콘텐츠 유통과 SI·SM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키는 동시에 T커머스를 신규 성장엔진으로 적극 육성해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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