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 전야제 덩크왕 '존월'... 올스타전 17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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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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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슛 [사진출처=SPOTV 방송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워싱턴의 존 월이 멋진 덩크로 2014년 NBA 올스타 시작을 알렸다.

존 월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년 NBA 올스타 전야제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덩크 콘테스트는 동부의 폴 조지(인디에나), 테런스 로스(토론토), 존 월과 서부의 해리슨 반스(골든 스테이트),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벤 맥클레모어(새크라멘토)가 참여했다.

심사는 NBA 레전드 줄리어스 어빙, 다미닉 윌킨스 그리고 매직 존슨이 맡았고, 심사위원 점수에 관중들의 인터넷과 문자 투표를 합쳐 챔피언을 선정했다.

이날 앞서 실패가 잦았던 참가자들에 비해  존 월은 마스코트를 뛰어넘어 리버스 투 핸드 덩크슛을 터트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 한 번의 시도로 덩크슛을 성공한 그는 이 슛으로 덩크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한편, 본 경기인 올스타전은 17일 오전 10시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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