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올 겨울 홍성군의 이웃사랑 온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이웃사랑 성금모금에서 홍성군이 5억 6천 6백여만원을 모아 당초 목표액 4억 2천 6백여만원 대비 132.7%를 달성했다.
홍성군의 이번 모금 실적은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홍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군 단위 1위를 기록했다.
홍성군이 이번에 모금한 금액은 전년도 5억 1백여만원보다 13% 증가한 것이며, 군민 1인당 6,316원씩 정성을 보탠 셈이다.
모금 건수는 개인 1,267건 기업·모임·단체 1,198건 등 총 2,465건으로 전년과 비교할 때 개인기부자들이 늘어나, 지역에 풀뿌리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성금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군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정성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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