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김연아 조추첨, 17ㆍ20일 확정…"앞 순서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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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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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조추첨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의 조추첨 일정이 결정됐다.

16일(한국시간) 대한체육회 트위터에는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조추첨 일정이 확정됐다. 쇼트프로그램은 17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각), 프리스케이팅은 20일 새벽 4시45분"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연아 조추첨은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조추첨 방식은 벤쿠버올림픽(5명씩 6개조)과 달리 국제빙상연맹이 세계선수권에서 사용하는 6명씩 5개조로 나뉘어 치러지게 된다.

한편, 빙질이 좋지 않기로 소문난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앞에서 연기하는 게 유리하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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