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보름달’ 1위, 뱀파이어로 변신… 치명적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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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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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뱀파이어로 변신한 가수 선미가 미니앨범 ‘보름달’로 컴백하며 차트를 강타했다.

지난 자정 앨범을 공개한 선미는 뜨거운 관심 속에 네이버, 다음, 소리바다, 벅스 등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선미의 오묘하고도 신비한 매력의 하이엔드 섹시미로 듣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보름달’은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 한 곡으로, 섹시한 분위기가 감도는 브라스와 기타사운드 리드와 어우러진 선미의 보이스가 더욱 매력적인 곡이다. 보름달을 매개체로 사랑을 말하는 가사는 ‘24시간이 모자라’에 이은 또 한 번 선미의 성인식을 연상케 하는 한편, 선미의 ‘뱀파이어’컨셉과 환상적으로 만나 강렬한 충격을 준다.

‘보름달’이 뜨는 밤 이루어질 사랑을 기다리는 뱀파이어 소녀의 오랜 사랑이야기를 담은 뮤직비디오는 사랑에 빠진 뱀파이어 소녀로 변신한 선미의 천진난만하고도 섬뜩한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소녀 뱀파이어를 연기하며 고혹적인 모습으로 달빛아래 퍼포먼스를 펼치는 선미의 모습이 마치 다른 사람인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또한 ‘내가 누구’는 선미의 첫 번째 미니앨범을 위해 유빈이 랩 피쳐링을, 예은은 자작곡 ‘그게 너라면’을 선물하며 지원사격에 나서 선미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하며, ‘멈춰버린 시간’은 GOT7의 잭슨이 랩 피쳐링에 참여하여 몽환적 분위기 속에 새로운 선미의 매력을 발견케 한다. 특히 CD에는 온라인에서는 감상할 수 없는 ‘그게 너라면’의 예은-선미 듀엣버전이 보너스트랙으로 수록되어 듣는 즐거움을 더한다.

선미는 오는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컴백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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