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에 이윤지 '눈물 펑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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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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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사진=이윤지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이윤지가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윤지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밤늦도록 잠 못 이루었더랬다. 방송 한 시간 내내 울고, 끝나고 생각하며 울고. '왕가네 식구들' 대본 50권과 함께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광박이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윤지는 '왕가네 식구들' 대본을 앞에 쌓아 둔 채 눈물을 흘려 퉁퉁 부은 듯한 얼굴을 양 주먹으로 가리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빨갛게 충열 된 이윤지의 눈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나도 울었다",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해피엔딩이라 너무 행복하다",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광박이 결국 작가 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종영한 '왕가네 식구들'에서 이윤지는 왕씨 집안 셋째 딸 왕광박 역을 맡아 최상남(한주완)과 달콤한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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