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토교통부는 북극지역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 과학조사 및 연구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북극 공간정보 구축 계획'을 수립·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북극정책 기본계획은 △국제협력 강화 △과학조사 △북극 연구활동 강화 △북극 비즈니스 발굴 등 4대 전략과제별 중점 추진계획을 기초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북극권 개발 등의 기초자료인 수치지형도, 영상지도, 수치표고모형, 북극 전도, 해안선 및 빙하변화도 등을 포함한 북극지역 공간정보를 올해부터 201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부 박무익 국토정보정책관은 "북극 연안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북극지역 공간정보를 구축해 지하자원, 항로개발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린 북극지역에 대한 우리나라 진출과 극지연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