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TX그룹주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동반급락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STX그룹주가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동반급락 중이다.

17일 오후 12시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TX는 전거래일보다 125원(8.33%) 내린 1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TX엔진(-4.93%), STX중공업(-4.93%) 등도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자본잠식설로 이달 초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8시경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STX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특수 2부는 하드디스크를 비롯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