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협회장 최학래)와 지난 14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박영진 사무총장과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측간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갑작스러운 재난재해 피해로 인해 식수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제주삼다수'를 지원하는 구호 활동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박영진 사무총장은 “재난재해 구호활동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물’이다” 며 “제주삼다수가 재해로 힘들어하는 분들께 생명수로 전달되어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방송사와 신문사 사회단체로 구성된 순수 민간 구호단체로 1961년 설립됐으며 2001년에는 국내 유일의 법정 재해구호단체로 지정됐다.
또한 △국내·외 재해지역 복구사업 △재난 위기가정 지원사업 △해외 수자원개발사업 등 많은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재해유공기관으로 대통령표창을 3차례 수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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