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폭탄 테러] 진천중앙교회 김홍렬씨 유족 "어떻게 이런 일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17 17: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집트 폭탄 테러 [사진=YTN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집트 폭탄 테러로 숨진 진천중앙교회 김홍렬씨 유족이 비통함을 전했다.

17일 김홍렬씨 딸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믿을 수가 없다.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 비보를 접한 뒤 가족들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픔이 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는 신앙이 독실한 신자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경황이 없다"고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16일(한국시간) 오후 9시 20분쯤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이스라엘 진입 타바 국경 통과 지점에서 성지순례를 온 한국인이 탑승한 관광버스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났다. 이 테러로 현지 여행업체 사장, 가이드 그리고 진천중앙교회 여신도인 김홍렬씨가 사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